청춘발작...그의 끝나지 않는 발걸음
요즘 몸이 안좋아서 이제서야 책을 봤네요.
친구가 적은 이 책
청춘발작.
오랜만에 몰입이 된 책이랄까요...
처음부터 끝까지
시간가는줄 모르게 읽은 책입니다.
그가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움직이는....
아직은 알에서 부화하지 못한 새끼 새지만..
여린 부리로 알을 깨어 나오고 있는
한마리의 독수리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한복을 입고 서울 시내에서 활동을 하니..
젊은이들이...
'어딜가든 튀려는 애들 있다.'
'누가 시켜서 저런거 하나.'
같은 세대 젊은이로써 정말 부끄러운 말이었습니다.
저 역시 역사를 잘 모릅니다..
교육과정의 폐해라고 할까요?
저는 교육과정상...역사쪽은 거의 배우지 않았습니다.
이과는 과학만 하라네요^^;
역사는 우리가 지켜야 할 일인데...
문과생만 지키라는 교육과정부터 한심하게 느껴지고..
그걸 배우며 자란 우리세대 젊은이들이 한심하게 느껴지고...
그렇다고 배우려 하지않고 순응한 제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지더군요
이 책은 누굴 위한 책일까요...
남석현군 자신을 위한 책일까요...
그저 자신의 돈을 벌기위한 책일까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하나의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건 우리들을 위한 책이다...
어린시절 어른들이 우리에게 꿈을 묻곤 하였죠
'넌 꿈이 뭐니?'
보통은 이렇게 답하죠
'대통령요!' '과학자요!' '경찰요!'
지금 우리게에 꿈을 묻습니다.
'넌 꿈이 뭐니?'
지금 우리는 이렇게 답합니다.
'..............'
남석현 그는 자신을 철이 없어서 이런다고 말합니다.
물론 철없다고 판단하는 이들도 많을꺼라 생각합니다.
꿈을 꾸지만 갈피를 잡지 못하는 저에게는 그저..
그는 꿈꾸는 청년입니다.
그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년입니다.
저는 이 책을 저같은 청년들이 꼭 읽었으면 합니다.
밤새우며 토익공부하고
밤새우며 취업을 향해 공부하고
다 좋습니다..
쉬는시간 잠깐 내어서 이 책을 보셨으면 합니다.
정말 얼마 안걸립니다...
많은걸 배웁니다.
필력이 딸려서 거창한 평은 못쓰겠네요.
하지만 이 책 한권은
정말 보물같은 책이네요
이런 좋은 책을 발간한
민간 NGO 동해수문장 대표이자
친구인 남석현 군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