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 기어단수 표시기 DIY
스파크 타면서....
약간 불편한게 있었습니다.
바로...
오토 기어 단수가 표시 안된다는 점!
어딜 보아도 기어 단수는 표시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DIY 해보기로 했습니다.
간단하게 브릿지 따는 개념으로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7-세그먼트나 별세그먼트로 하면 깔끔하긴 한데, 그에 필요한 IC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기 때문에...간단하게 만들기로 했습니다.)
사용한 재료 및 도구
- 큐블럭 6EA
- LED 모듈 6EA (빨강 2, 녹색1, 흰색1, 파랑2)
- 포맥스
- 안쓰는 시디케이스
- 전기 케이블
- 절연 테이프
- 니퍼, 칼 등등의 공작(?) 도구
처음에 생각하고 만들었던 재료가 있긴 하지만......실패해서..(LED가 2개가 나간상태라...실패ㅠㅠ)
다시 재료를 구입하고 만들었습니다.
헷갈림을 방지하기 위해 실패한 DIY 자료는...제 컴퓨터에 고이 모셔두고...!!
DIY 를 시작하겠습니다.
일단 큐블럭의 크기가 22mm X 18mm 정도기 때문에
위 모양처럼 배치하기로 계획하였습니다.
마음같아서는 차량 배치와 같게 1열로 하고싶으나...너무 길어서 보기가 싫더라구요.
이렇게 6개를 배치하고..
P |
D |
R |
2 |
N |
1 |
이런 배치를 하기로 계획하였습니다.
색상은
P - Red
R - Red
N - White
D - Green
2 - Blue
1 - Blue
이렇게 계획하였습니다.
일단 위와 같이 LED 모듈이 정상작동 하는지, 그리고 색상 구분을 합니다.
(일반 가정집에는 도구가 없을 가능성이 높으니....차량 배터리를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LED를 확인하고
요런식으로 이어 붙였습니다.
선 연결은 쉽습니다.
(+) 극은 각각 하나씩 빼서 총 6가닥의 (+) 극이 나오도록 해주고
(-) 극은 직렬로 연결하여 1가닥의 (-) 극이 나오도록 선을 이어 붙입니다.
물론 각각의 선은 1m 정도의 여유 길이가 나오도록 결선을 하셔야겠죠?
이제 글자를 만들 차례입니다.
글자를 어떻게 할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그냥 A4에 인쇄해서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이런식으로 인쇄를 하였습니다.
각각 원의 크기는 지름 20mm가 되도록 하였구요
폰트는 그냥 굵게 해서 보기 좋은걸로 최대한 크게 하였습니다.
이런건 자유겠죠??
일일이 오려서 겹쳐줍니다.
겹쳐서 다 붙였습니다.
저래뵈도 5겹짜리입니다^^
이제 케이스를 제작할 차례입니다.
포맥스를 잘라서 위 모양대로 만들었습니다.
사이즈는 종이에 적혀있는데로 잘랐습니다.
그리고 이런식으로 큐블럭을 넣어서 붙였구요
케이블이 빠지는 부분은 저런식으로 덮개를 만들어 붙였습니다.
옆에서 보심 저렇게 되구요
앞서 재료에 안쓰는 시디캐이스를 준비했다고 했는데요
저 뚜껑 부분을 잘라서
단수표시기 뚜껑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칼로 열심히 잘랐습니다..
뒤에 칼 보이시죠?
그냥 칼로 그어서 잘랐습니다....
저는 아크릴 칼 같은건 없거든요^^
이런식으로 붙였습니다.
칼집난 부분이...영 보기 싫네요
시트지를 이용해 살짝 가려주었습니다.
마감까지 신경써서 붙여주었습니다.
저는 케이스 제작할 때 일부러 본드를 안쓰고 시트지만 이용해서 붙였습니다.
혹시나 수정이 필요할 때 재사용이 용이하니 이렇게 하였습니다.
이 쯤에서 불들어 온거 한 번 볼까요?
P 양호
R 양호
N 양호
D 양호
2 양호
1 양호
모든 불이 정상적으로 들어오고
가독에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케이블 마무리는 절연테이프로 감아주었습니다.
혹시나 모를 스크래치를 방지함도 있고
깔끔하게 보이는 역할도 합니다.
끝까지 감으면...결선에 힘드니 적당히 남기고 감아줬습니다.
이제 차로 넘어갈 부분입니다.
그 전에 필요한 자료가 하나 있습니다.
(출처 : M300club http://cafe.naver.com/m300club)
(저 사진을 받긴 받았는데 어느 게시물인지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 그래서 출처는 카페로 적었습니다..ㅠㅠ)
(원 게시물 작성자님께서 말씀주시면 출처 링크 교체토록 하겠습니다.)
일단 위 사진이 필요합니다.
TCU에 브릿지를 딸 커넥터의 회로 사진입니다.
저거 없으면 만들어놔도 연결을 못하겠죠??
일단 핸들 밑에 뚜껑을 엽니다.
지난번 도어 언락 DIY 할 때 열어봐서 그런지 쉽게 열리네요
이번에 필요한건 이 부분입니다.
저기서도 저기 회색 커넥터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다시 한번 이 사진을 보면서 만들어 둔 (+) 선을 브릿지 땁시다.
이 작업이 젤 짜증나죠...
저 좁은데서 ㅠㅠㅠㅠ
팔이 아픕니다ㅠㅠ
(-) 극은 저렇게 차대 접지에 연결합니다.
모든 결선을 마무리 하고
선을 알아서 정리(?) 해 주시고
다시 뚜껑을 닫습니다.
이렇게 정리를 하였습니다.
3M 양면테이프를 활용하여 차 대쉬보드에 저 위치에 붙였습니다.
핸들에 가리게 찍었는데...
제가 앉는 눈높이에서 잘 보이게 붙였습니다.
저보다 작은 어머니 눈높이에도 잘 보이겠네요
이번 DIY를 하고.......
또 드는 생각은...
저 좁은데서 내가 뭘한거지...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