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몬스터 감상후기

정모 2014. 3. 14. 17:24

 


몬스터 (2014)

Monster 
7.4
감독
황인호
출연
이민기, 김고은, 김뢰하, 안서현, 김부선
정보
스릴러 | 한국 | 113 분 | 2014-03-13
글쓴이 평점  

 

 

 

 

최신작....이네요

몬스터..!!보고 왔습니다.

 

 

 

 

실은 어제가 개봉일인지도 모르고 갔습니다.

그냥 시간이 어찌 남아서 보러 갔더니...

포스터 보니 개봉일 조조로 봤네요;;

 

포스터 상에는...

살인마와 미친여자라고 나오는데...

실은 미친여자라기 보단....

바보?

나사 하나 풀린 여자입니다...

 

영화에서 복순(김고은)와 태수(이민기)가 만나기 전에는...

복순이 나오는 씬은 정말 코믹씬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만난 이후도 복순이 씬은 웃긴 장면을 많이 연출하더군요)

 

싸이코 살인마 태수가..자신의 형인 익상(김뢰하)의 부탁에...

휴대폰을 받으러 가면서부터...

그의 싸이코패스와 살인행위에 대한 내용들이 나옵니다.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태수가 싸이코라는게 많이 나옵니다...

그냥 말 그대로 싸이코 살인마입니다...

 

영화 스토리만 따지고 보면 아주 뛰어난 영화는 아닐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민기와 김고은의 연기력이 정말..

끝내줬습니다.

 

영화 은교에서 미친 연기력을 지닌 신인으로 데뷔했던 김고은이...

이번엔 바보같은 여자 역을 맡았는데...

진짜 바보가 아닐까 싶은 정도로 연기를 보여주었구요...

 

여태까지 그냥 키크고 잘생긴 배우로만 알았던 이민기는...

진짜 제대로 연기변신을 했습니다...

진짜 싸이코가 아닌가???

라는 정도의 눈빛 연기와...액션이....

진짜 괴물이 되었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반전...

익상역을 맡은 김뢰하는.......

여태까지 연기의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연기를 보여주셔서

너무 반전이었습니다 ㅎㅎㅎㅎㅎ

 

무튼 전 추천드리는 영화입니다.

연기자들의 연기력이 정말 약간은 빈약할지 모르는 스토리를

제대로 커버하는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