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감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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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2013)

Snowpiercer 

8.1

감독

봉준호

출연

크리스 에반스, 송강호, 에드 해리스, 존 허트, 틸다 스윈튼

정보

SF, 액션, 드라마 | 한국, 미국, 프랑스 | 126 분 | 2013-08-01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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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새로운 작품

설국열차 보고 왔습니다.

 

 

 

 

연기파 배우 송강호와

여러 헐리우드 스타들과 함께한

봉준호 감독의 헐리우드 데뷔작 설국열차...

 

엄청난 기대와 관심속에 개봉하게 되어 큰 부담을 안지는 않을까 라는 걱정이 될 정도였습니다.

 

 

이 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독특한 세계관 속에서 이루어지는 영화입니다.

cw-7 이라는 약품의 살포로.....전 세계가 얼어붙어 멸망하지만..

단 하나의 열차에서만, 윌포드 인더스트리의 열차의 승객만이 지구를 계속 돌며 살아갑니다.

 

이 영화를 보다보면..

엄청난 괴리감이 느껴지더군요

칸칸이 지나갈때 마다 바뀌는 환경들...

 

가장 하층민인 꼬리칸 부터...우두머리 선두칸까지...

각 계층의 사회를 하나의 기차에 담은 듯 싶은 영화였습니다.

 

그냥 말을 잃을 정도 였습니다

엄청나다 라는 영화라기 보단

세계관의 독특함과....

뭔가...말로 설명하기 힘든 괴리감을 느끼게 해준 영화였습니다.

 

그렇다보니 제가 쓸만한 내용이 없네요

 

하나 쓸만한건...

송강호는 주인공이라기보단....주조연 정도 급 인듯 싶고

크리스 에반스가 메인 케릭터 입니다.

고아성도 주조연급....

 

꽤나 큰 반전이 숨어있는 영화입니다.

 

새로 짜여진 세계 종말 이후의 이야기....

 

이 영화는 호불호가 크게 갈릴 것 같습니다.

저는 상당히 괜찮은 작품이라 생각합니다만

 

영화 중간에 하품 크게 하는사람도 있고

제 옆에 앉았던 커플중 여자분은 재미없지 않냐며 계속적으로 본인의 남친에게 묻곤 하더군요

 

 

직접 보시고 판단하심이 나을듯 싶습니다.

깊게 생각하며 본다면 영화에 깊은 뜻이 있는 것 같습니다만

전 생각이 깊지 못하여 그 깊은 뜻을 완벽히 파악하지는 못하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