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호인
2014년 첫 영화로 선택하였습니다.
참 영화 잘 만들었더군요...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정말 기대 이상으로 잘 만든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요즘 세상 돌아가는것에 대해 많은 생각도 할 수 있었구요.
돈밖에 모르던 변호사가...
사람을 위해 변호를 하게 되는 이야기....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보여주는 듯한 느낌도 있었습니다...
故 노무현 대통령의 실화를 바탕으로 영화화 한 영화로 알고 있습니다.
영화 정말 잘 만들어졌습니다...
저는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도 아니었으며 반대하는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대통령욕하는 일개 시민일 뿐이죠.
노무현 대통령의 유명한 이야기도 있죠..
대통령은 욕먹는 자리니 욕먹어도 된다...
참 좋은 사람이었다 라는것을 영화에서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후반부에
헌법 1조 2항을 말하는데...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에서 부터 나온다..
이 말을 하는데 울컥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지금의 이 시대가 어떻게 거꾸로 돌아가게 되었는지..
정말 한심한 세상에 살고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왜 지금 2014년대에
빨갱이, 좌파 운운하며 세상을 니편, 내편으로 가르는지....
참...한심하고 웃음만 나오네요.
나랑 성향이 다르면 그냥 다른거지..
왜 그게 옳다, 그르다를 가르고
니편 내편으로 나누는건지
이런건....꼬맹이들이 동네 골목에서 놀때나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이 때는 편을 항상..착한놈, 나쁜놈으로 나누던 시절이었죠?----->저만 그런가요;;)
공부하고....나이 먹어가며 세상을 살아가고...
그런 사람들이 니편 내편..
종북, 좌파....이런식으로 항상....
편가르기만 하고있고...
현재 2014년 대한민국은...
동네 코흘리개 꼬맹이 시절로 다시 되돌아가는것 같아...
안타깝네요.
영화 후기 쓰다가 왠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최근 대자보 이야기로 떠들썩 했었는데..
왜 그게 잘못된 행동이었는지...
코레일 노조가 파업한 것이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저는 파업 찬성도 아니고 반대도 아닙니다. 그냥 중립)
참 요즘 세상 돌아가는것 보면
이 노래만 생각나네요
신신애 선생님의 '세상은 요지경'
아구..
영화 후기쓰다 말고
이게 뭔 주절주절인지;;
무튼간에
이 영화 정말 추천드립니다.
아직 안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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